'선두 추격' 울산, 강원전 승리로 우승 도전 이어간다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9.19 09: 19

울산 현대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울산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강원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60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63)에 3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우승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더 이상 격차를 허용해선 안된다.
최근 울산은 3경기 무패(1승 2무)를 달리고 있지만 흐름이 좋지는 않다. 지난달 24일 안방에서 상주 상무에 5-1 대승을 거뒀고,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경남FC 원정 2연전 모두 3-3으로 비겼다. 이번 라운드 강원을 맞아 무승부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다.

[사진] 울산 제공

울산은 이번 시즌 강원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우위에 있다. 지난 7월 21일 강원과 홈경기에서 김지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믹스와 김보경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에 더욱 강해진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 겨냥한다.
울산은 최근 실점이 많았지만 공격력이 매섭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뜨렸다. 그 중심에는 주니오가 있다. 인천, 경남을 상대로 총 4골,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시즌 14골로 타가트(수원, 16골)를 2골 차로 바짝 추격하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강원과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국가대표에 데뷔한 이동경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경남 원정에서 골을 터뜨렸다. 이동격은 대표팀 원정 2연전 이후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지만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영플레이어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강원의 김지현(10골 1도움)과 맞대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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