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가 반려견과 긴 작별을 했다.
최희서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 아리가 숨을 거뒀다는 사실을 알리며 애도를 표했다.
최희서는 "아리야 우리한테 와줘서 고마워. 네가 가는 날은 하늘길도 맑구나. 그곳에서 마음껏 뛰놀고 있으면 나중에 엄마랑 오빠랑 언니가 데리러 갈게. 아리야 많이 많이 사랑해 사랑해. 최아리 2004.04.13 ~ 2019.9.18"라고 전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최희서는 "오늘 울음이 몇 번 터질 것 같았는데 마지막 인터뷰로 큰 위안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란 글을 덧붙였다.
한편, 최희서는 지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해 영화 '동주'(2016), '박열'(2017) 등에서 열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드라마 '미스트리스', '빅 포레스트' 등에 출연했고, 오는 26일 첫 영화 주연작 '아워 바디'가 개봉될 예정이다. 더불어 곧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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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희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