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신기루 식당'에 임하며 폐렴에 걸린 근황을 밝혔다.
MBC는 1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신기루 식당'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신완 PD와 정유미, 빅스 라비, 셰프 조셉 리저우드, 소믈리에 더스틴 웨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본격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정유미는 갈라져 잘 나오지 않는 음성으로 운을 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그는 "폐렴에 걸린 상황"이라며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회복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완벽하게는 되지 않았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MBC 제공] '신기루 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유미.](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19/201909191046776835_5d82e9059376e.jpg)
다만 그는 '신기루 식당'에 대해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촬영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팝업스토어를 열고 손님을 모시고 마무리하는 것까지 예능보다 즐겁게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다"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신기루 식당'은 전 세계를 방랑하는 미슐랭 출신 탑셰프와 연예인 크루가 한국의 낯선 마을, 낯선 식재료를 탐험하며 단 하루, 마법같은 식당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예능이다. 2부작으로 기획돼 오늘(19일) 밤 10시 5분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