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3위 노리는 LG, 켈리 내세워 6연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9.19 12: 28

LG 트윈스가 내친김에 3위 자리까지 넘본다. 케이시 켈리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켈리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켈리는 올 시즌 14승12패 평균자책점 2.53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페이스가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2000년 데니 해리거(17승) 이후 19년 만에 외국인 투수 15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팀은 5연승으로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상황.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이젠 내친김에 3위 두산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3위 두산과 승차는 3.5경기 차이까지 좁혀졌다. 두산의 하락세, LG의 상승세가 맞물리며 자리 바꾸기도 가능할 수 있다. 한 계단이라도 올리고 싶은 속내를 켈리가 실현시켜 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나선다. 루친스키의 10승 도전이기도 하다. 올 시즌 28경기 9승9패 평균자책점 2.94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고, LG를 상대로도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위 확정 매직넘버 4를 루친스키가 다시 줄일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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