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신, 배우 김태희가 ‘두 딸 맘’이 됐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40대를 맞이했다.
200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태희는 치열한 연예계 판에서 단숨에 미모를 인정 받았다. 송혜교, 전지현과 함께 2000년대 미를 대표하는 트로이카의 ‘태혜지’의 리더(?)였다.
2001년 영화 ‘선물’에서 이영애의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레츠코’, ‘스크린’, ‘흥부네 박터졌네’, ‘천국의 계단’, ‘구미호 외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중천’, ‘싸움’, ‘아이리스’, ‘마이프린세스’, ‘나와 스타의 99일’, ‘장옥정 사랑에 살다’, ‘용팔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2013년 1월 1일, 가수 비와 새해 포문을 여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고 두 사람은 만난 지 한 달여 밖에 안 됐지만 관계를 인정했다. 이후 둘은 4년간 조용히 예쁘게 사랑을 가꿨고 2017년 1월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김태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됐다. 2017년 10월 큰 딸을 품에 안았고 가정과 육아에 충실했다. 상대적으로 먼저 방송 활동을 시작한 비는 변함없는 ‘태쁘 러브’와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그랬던 김태희가 2년 만에 다시 둘째 딸을 낳았다. 19일 오전 소속사 측은 “김태희가 오늘 오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둘째 아이인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기뻐하는 가족들의 보살핌과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산 전 김태희는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꾸준히 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딸을 낳았다. 가족들의 아낌없는 축하 속에 산후 조리 중이다. 1980년 생, 마흔에 접어든 그가 사랑스러운 두 딸의 엄마가 되며 누구보다 아름다운 40대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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