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35번째 생일..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9.19 17: 50

“해피은섬데이”
배우 송중기가 3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국내외 팬들과 동료들, 스태프들의 축하를 듬뿍 받으며 기쁜 생일을 만끽하고 있다. 
1985년 9월 19일생 송중기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송중기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의 축하 인사까지 홍수를 이룬다. 

송중기가 3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특히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팬들은 송중기가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를 클레이로 만들어 선물로 보냈다. ‘성균관 스캔들’의 구용하, ‘뿌리 깊은 나무’의 어린 세종,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강마루, ‘늑대소년’의 철수,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아스달 연대기’의 은섬과 사야까지 다양하다. 
송중기는 현재 영화 ‘승리호’ 촬영에 한창이다.  ‘승리호’는 조성희 감독이 10년 동안 구상해온 작품으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송중기로서는 2012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늑대소년’의 연출자 조성희 감독과 재회한 셈인데 영화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는 이유다. 
브라운관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촬영은 일찌감치 끝났지만 지난 7일부터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이 방송 중인 것. 송중기는 사야와 은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아스달 연대기’를 탄탄하게 이끌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6월 개인적으로 큰 아픔을 겪었다. 세기의 로맨스, 최고의 톱스타 부부로 손꼽혔지만 결혼 2년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송혜교와 갈라서고 말았다. 팬들을 위해 직접 이혼조정 신청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 약속을 누구보다 씩씩하게 지키고 있는 송중기다. 개인적인 상처를 딛고 본업인 배우로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열일’ 중이다. 덕분에 외롭지 않게 주변에서 쏟아지는 생일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생일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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