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김태훈과 결혼→데오家 입성…장미희와 대결 예고 [Oh!쎈 컷]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19 15: 40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김태훈과 결혼해 데오家에 입성한다. 이에 따라 장미희와 더욱 숨막히는 대결을 예고했다.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는 레이디스 누아르를 표방하는 드라마답게 여성 캐릭터들이 돋보였다. 제니장(김선아)과 데오그룹 총수 김여옥(장미희), 여옥의 딸이자 데오재단 전무 위예남(박희본), 아마추어 바둑기사 이현지(고민시)가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활약을 펼쳤다.
2회 예고편에서는 오태석(주석태)이 “경찰 딸이 검찰을 찾아갔습니다”라고 말하자마자 이현지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서류를 확인한다.

SBS 제공

화면이 바뀌고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은 “동영상이 있다. 여자애 동영상으로 누가 날 협박하고 있다”며 휴대 전화를 신경질적으로 집어던졌다. 통화하던 위예남은 김여옥에게 “어쩌다 그 지경이 된거야”라고 꾸지람을 듣고 제니장을 향한 칼날을 갈았다.
제니장은 “찾아내야 돼. 시장이 단순히 돈 때문에 돌아서지는 않았을거야”라고 판단했고, 이현지는 윤선우(김재영)의 차를 타고 쫓기듯 골목을 빠져나갔다.
예고편 마지막에서는 제니장이 “그 모든 게 제 결혼식에 달려있습니다”라며 위정혁(김태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여옥은 “쓰임이 다하면 내보내면 그만이다. 사람이 집을 나가는 방법이야 많다. 가족이 싫어서도 떠나고, 명줄이 다해서도 나가지 않니?”라며 제니장과 팽팽한 대결을 예고했다.
여기에 ‘커져가는 국제도시 게이트’, ‘터지는 순간 모든 게 무너진다’, ‘살아남는 자는 누구인가’라는 자막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 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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