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토리게임을 개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컴투스의 자회사 데이세븐이 SBS콘텐츠허브와 협력한다.
19일 컴투스는 자회사인 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이 SBS콘텐츠허브와 게임 및 드라마 IP(지식재산권) 크로스오버 제작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세븐은 2019년 상반기 컴투스가 인수한 스토리게임 제작사로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갖춘 다양한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세븐은 컴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전 세계 시장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데이세븐은 SBS콘텐츠허브가 사업권리를 확보한 드라마의 IP를 활용해 다양한 스토리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데이세븐은 컴투스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데이세븐이 제작하는 게임 IP 역시 SBS콘텐츠허브를 통해 드라마나 웹드라마로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세븐과 SBS콘텐츠허브는 게임이나 드라마 등 신규 콘텐츠를 위한 공동 기획 및 제작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컴투스와 데이세븐은 향후 게임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분야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 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향후 데이세븐과 SBS콘텐츠허브의 IP, 컴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가 합쳐져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