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구혜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오연서 암시 폭로글 삭제→홍보 재가동(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19 16: 52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배우 안재현과 이혼을 두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던 구혜선이 다시 SNS를 시작했다.
그는 19일 자신의 SNS에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합니다. Affodable Art Fair singapore 22 – 24 November 2019'"라며 자신의 전시물을 홍보했다.

이보다 1시간 전에는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 책이 도착하여 읽어봅니다. 건강하세요"란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책과 더불어 손등에 주사를 맞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현재 병원에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약 2주만에 재개한 SNS. 이와 함께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 주장과 더불어 배우 오연서를 암시한 폭로글은 삭제했다. 
구혜선이 SNS에 마지막으로 남긴 것은 안재현의 2년치 문자를 포렌식해 공개한 디스패치 기사가 보도된 후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이라며 안재현과의 이혼 사유는 그의 외도라고 주장한 내용의 글이다. 
그는 해당 글에서 안재현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에 휘말렸고 그로인해 본인은 아직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란 다소 충격적인 말을 덧붙였다.
이후 현재 안재현과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찍고 있는 오연서는 구혜선을 명예훼손 등의 혐으로 법정 대응할 방침임을 알렸다. 안재현 측 역시 구혜선의 발언이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뤄져있으며 이로 인해 안재현 뿐 아니라 제3자에게로 피해가 확산된다며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후 아무런 반응이 없어 오히려 더욱 궁금증을 모았던 구혜선. 이런 그녀가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돌아와 더욱 속내를 궁금케 한다. 
한편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지난 16일부터 시중에 유통 되고 있다. 하지만 9월은 물론 10월에도 출판 행사에 참여할지는 미지수. 해당 책을 낸 출판사 측은 "구혜선의 관련 행사 참여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라고 OSEN에 밝혔다.
앞서 구혜선은 휴학 중인 대학교에 복학할 예정이며, 또한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판 행사를 끝으로 활동을 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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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혜선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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