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저거 해요"…'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공효진 향해 본격 직진 [Oh!쎈 컷]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19 16: 22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본격적인 직진을 예고했다. 해가 뜨고, 해가 져도, 공효진을 지키는 강하늘이 포착됐다.
18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단 3초 만에 동백(공효진)에게 꽂힌 황용식(강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만남에서 일으킨 귀여운 오해도 잠시, “나의 그녀는 변호사가 아니다. 영어 능통자도 아니다”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예쁜 건 팩트. 되게 멋지십니다”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황용식은 “저 매일 와도 돼요? 그냥 맨날 오고 싶을 것 같아요. 그래도 돼요?”라고 물었고, 그런 용식을 보고 동백은 ‘웬 이상한 놈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KBS 제공

19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먼발치에서도 동백을 따라다니는 용식의 모습이 담겼다. 꽂히면 직진인 용식의 행동력은 해가 질 때까지 계속된다. 앞서가는 동백을 바라보는 용식의 눈빛에는 걱정도 담겨 있는 듯하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동백이 “제일 쪽팔릴 때”마다 어디선가 용식이 나타난다. 동백에게 막 대하는 사람들을 두 눈으로 목격한 것. 용식은 “내가 보호자면 댁들은 다 죽었어”라며 동백을 보호하려 한다.
용식의 노력이 닿은 듯 동백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듯하다. 낮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그들의 사이도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듯하다. 용식은 “우리 저거 하자. 동백씨랑 필구편. 대놓고 들어도 되죠?”라며 직진을 예고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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