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의윤, 3피트 위반 아웃...2-3루 주자, 1-2루 귀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9.19 16: 36

SK 정의윤이 결정적인 순간에 '3피트 라인' 위반으로 아웃됐다.
정의윤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4로 뒤진 4회말 SK 공격. 고종욱이 중전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정의윤은 두산 선발 후랭코프와의 승부에서 투수 앞 땅볼을 때렸다. 타구가 원바운드 되면서 후랭코프의 엉덩이 부위를 맞고 앞에 떨어졌다. 후랭코프가 잡아서 1루로 던져 아웃, 주자들은 2,3루로 진루했다. 

4회말 무사 1,2루 SK 염경엽 감독이 정의윤의 투수 앞 땅볼때 주심의 스리피트 선언에 비디오판독을 요청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그러나 심판진은 2,3루 주자를 1,2루로 귀루하도록 지시했다. 타자주자 정의윤이 1루로 뛰어가면서 3피트 라인을 벗어나 페어 지역으로 뛴 것이다. 염경엽 SK 감독이 나와 항의를 하고,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원심 그래도 인정됐다. 
1사 1,2루로 상황이 바뀌었고, 로맥이 우전 안타로 4-2로 한 점 따라갔다. 2사 후 나주환의 중전 적시타로 4-3 한 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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