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재환이 중요한 한 방을 쳐줬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9.19 18: 38

 두산이 SK와 더블헤더 1차전을 잡았다. 
두산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 후랭코프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오재일이 2안타 2타점, 박세혁이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마무리 이형범이 9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김강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오랫만에 더블헤더였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재환이 중요한 한 방을 쳐줬다. 다른 야수들도 집중력을 보였다"며 "마운드에서는 선발 후랭코프는 물론 최원준 등 뒤이어 나온 투수들이 모두 잘 던졌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이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2차전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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