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통산 5번째 20홈런 시즌 완성...켈리 상대 투런포[오!쎈 체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9.19 19: 03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통산 5번째 2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2년 연속이기도 하다.
양의지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2루에 풀카운트에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6구 148km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20번째 홈런이다.
이로써 양의지는 통산 5번째 2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2010년(20개), 2015년(20개), 2016년(22개), 2018년(23개)에 2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20홈런이기도 하다.

1회초 3점을 허용한 NC는 양의지의 투런포에 힘입어 2-3으로 곧장 추격을 개시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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