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김민상에 외면으로 눈물… 신세경 말 없는 위로[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9 21: 38

차은우가 김민상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던졌지만 외면 받았다. 
19일에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무언가를 직감한 이림(차은우)이 아버지인 이태(김민상)에게 자신이 친아들이 맞는지 확인하는 질문을 던졌다. 
이날 이림은 이태를 찾아갔지만 이태는 이림을 만나지 않으려 했다. 이에 이림은 문 밖에서 이태에게 "소자 화살을 맞고 돌아왔다. 괜찮은지 궁금하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무릎을 꿇은 이림은 "오늘 꼭 아바마마를 봬야 겠다. 그때까지 물러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구해령은 이 소식을 듣고 이림을 찾아갔다. 구해령은 "마마 몸이 다 낫지 않으셨다. 그만 일어나시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림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구해령은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렇다면 나도 같이 입시를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태가 등장했다. 이태는 "무슨 말이 듣고 싶은 지 몰라도 난 너에게 할 말이 없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림은 "아바마마께선 한 순간이라도 소자를 사랑하신 적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림은 "단 한 번이라도 나를 떠올리신 적 있으시냐. 아바마마의 마음 속에 제가 아들이긴 한 지를 여쭤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태는 이림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돌아섰다. 
이날 이림은 어릴 때부터 항상 이태에게 외면 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구해령이 나타나 이림을 말없이 토닥이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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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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