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어깨 무거워' SK, 20일 키움전 선발 박종훈 변경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9.19 21: 48

4연패에 빠진 SK가 선발 로테이션을 변경했다. 
SK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더블헤더에서 1~2차전 모두 패했다. 1차전에선 문승원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4-6으로 패했다.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낸 2차전에서는 3-2로 앞선 8회 불펜 김태훈이 오재일에게 재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역전패했다. 3-7 패배.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SK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SK는 2위 두산에 2.5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선발진에 악재도 생겼다.
SK는 경기 후 20일 키움전 선발을 산체스가 아닌 박종훈으로 예고했다. 당초 산체스 차례. SK 구단은 "산체스가 어깨가 약간 무거워 하루 휴식을 더 갖기로 했다. 키움전에 박종훈이 나가고, 산체스는 21일 한화전에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박종훈은 올해 한화 상대로 4경기 4승 평균자책점 1.75로 매우 강했다. 키움에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키움에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고, 한화 상대로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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