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한 편이될 것" '시크릿부티크' 고민시X김선아, 한 배 올라탈까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20 08: 00

'시크릿 부티크'에서 김선아가 고민시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테스트를 시작, 고민서는 母의 억울한 죽음의 꼬리를 잡기위해 김선아와 한 배에 오르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에서 현지(고민서 분)는 母박주현(장영남 분)이 선상에서 괴한에 습격당한 것을 목격했다. 현지는 다급한 마음으로 母를 찾아나섰으나 아무도 알지 못했다. 급기야 범인 태석(주석태 분)도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현지는 경찰서로 향했으나 母의 휴대폰이 서울로 향하고 있다고 해 혼란스러웠다. 알고보니 태석이 母의 휴대폰을 달리는 택시 위로 던져버렸기 때문. 현지는 경찰서에서 태석과 마주쳤고, 母에게 몽둥이를 휘둘렀던 선상위 남자와 오버랩됐다. 

현지는 검찰과 만나게 됐으나 차승재(류승수 분)는 "당장은 기다리란 말 밖에 할 수 없다"는 말만 남겼다. 
알고보니 차승재는 위예남의 남편이었던 것. 
현지는 집으로 돌아와, 차승재가 자신의 집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의 민증에 있는 주소와 다름에도 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 현지는 "오늘 우리 여기서 나가야 한다"면서 미진(윤지인 분)과 예준(최동화 분)을 깨워 서둘러 집을 달아났다. 그 사이, 오태석이 도착해 세도망치는 세 사람을 목격했고 서둘러 그 뒤를 따라 쫓았다. 현지는 "내가 따돌리고 여길 다시 오겠다"면서 혼자 아무도 없는 밤길을 도망쳤다. 
마침 제니장(김선아 분)은 위예남이 태석을 시켜 뒷처리를 하고 있음을 알아챘고, 윤선우(김재영 분)를 붙였다. 윤선우는 차를 끌고와 현지를 찾아냈고, 좁은 골목길을 도망쳤다. 하지만 태석은 끝까지 두 사람을 쫓았다. 다행히 윤선우와 현지는 태석을 따돌렸으나, 미진과 예준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현지는 선우에게 고맙다고 했고 현지는 "우리 엄마를 해친 사람, 그리고 그걸 묻히려는 사람들과 반대편이면 됐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위예남은 도시장을 찾아가 자신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을 작성했다. 이때, 도시장은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협박 동영상을 받았고, 도시장은 위예남에게 "여자애 죽인 동영상이 있다"면서 "이거 막지 못하면 혼자 죽지 않을 것, 동반 추락할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라 했다. 위예남은 누가 동영상을 보낸 것인지 불안에 떨었다. 
다급해진 도시장은 제니장을 찾아가 "날 협박하는 놈들이 있다"면서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해결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제니장은 자신을 배신하고 위예남에게 먼저 연락했단 것을 알았고, 국제도시 잘 만들어보자며 다시 기회를 준다는 시장 말에 "내가 왜 시장님과 국제를 만들어야하냐"면서 "키워놓고 뒤통수를 맞았는데 내가 왜 아무말 안했을까, 시장을 갈아버리고 새 시장과 작업하려 한 것"이라면서 "돌아가라, 동영상 공개하고 살인자로 낙마를 시키든, 다시 기회를 주든 생각 좀 해보겠다"며 선수쳤다. 
그 사이, 제니장은 동영상을 가지고 있는 출처를 알아냈다. 그 옆엔 현지가 미끼로 나섰다. 계약에 앞서, 현지는 제니장에게 "USB에 동영상 없을 것"이라며 상대의 수를 읽어 이를 막았다. 예상대로 USB에 동영상은 없었다. 다행히 제니장이 노림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선우가 제니장 앞에 나타났고, 제니장은 현지에게 "너 덕분에 손해 막았다"면서 그에 따른 보상을 해줄 거라 했다. 현지는 "엄마가 사라졌다, 도와달라"고 했다. 제니장은 "너와 협상할 생각은 없다, 네 이름은 기회되면 묻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제니장은 선우에게 또 다른 작전을 알리면서 현지도 데려가라 했다. 제니장은 "쓸만한 재목인지 테스트할 것"이라 했고,현지와 선우가 함께 길에 올랐다. 현지와 선우가 문제의 의사를 찾아냈고, 그를 포섭했다. 
이때, 현지는 병원으로 들어오는 태석을 목격했다. 
현지는 제니장의 테스트를 눈치챈 듯 선우에게 "우린 한 편이 될 것"이라며 문제의 동영상 가진 의사를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져, 제니장과 손을 잡을 수 있을지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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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크릿 부티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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