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이동건, 국민 족발남? "기념일에 조윤희 촬영장에 족발차 보낼 예정"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20 08: 20

이동건이 결혼기념일에 조윤희의 드라마 촬영장에 족발차를 보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일에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는 '황태자가 체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를 대신해 MC로 출연했다. 
MC이동건은 "엄기준씨가 올해 뮤지컬만 4편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엄기준은 "보름 이상 쉬지 않는다"며 "연기라는 게 쉬면 감이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 쉬는 날이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MC이동건은 "나도 결혼하고 나서는 그렇게 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윤희씨가 그랬다. 우리오빠 이제 안 쉬어 아니 못 쉬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태경은 "엄기준이 며칠 전에 집을 샀다고 하더라. 요즘 핫한 동네에 집을 샀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24년 만에 집을 샀다"라고 말해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이동건은 "내가 올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며 "보디가드라는 작품이다.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 싶다. 무대 연기와 카메라 앞에서의 연기의 차이가 뭐냐"고 물었다. 
엄기준은 "걸음걸이에도 감정을 표현해야한다. 슬플 때 걸음걸이와 화날 때 걸음걸이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떻게 다르냐"고 물었다. 엄기준은 "보폭이 다르겠죠"라고 냉정하게 이야기해 또 한 번 냉미남의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엄기준은 이내 웃으며 실제 연기를 선보였다. 
임태경은 "예전에 '미스티' 촬영을 하는데 인사만 몇 번이나 잘못해서 NG를 냈다. 나도 모르게 공명을 넣어서 발성을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윤희씨가 스킨십 씬을 할 때 상담을 한다. 그래서 그럴 때 배우가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자기 편하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건은 "난 항상 돌아오라는 의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전현무는 "예전에 기념일에 족발을 시키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동건은 "이제 곧 2주년이다. 윤희씨가 지금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데 내가 결혼 기념일에 족발차를 보내려고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MC조세호는 유재석에게 "기념일에 어떤 선물을 보내시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그냥 꽃다발을 보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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