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모든 커플 달달한 데이트로 시즌2 마무리. 10월 10일 시즌3 예고[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20 07: 29

시즌2를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모든 커플들이 달달한 데이트를 하며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따. 
이날 오창석은 라디오에 출연했다. DJ 윤정수의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연애의 끝은 결혼 혹은 이별 아닌 거냐. 저희도 만나다가 생각들이 잘 맞고 하면.."이라며 긍정적인 대답을 내비쳤다. 이 모습에 이용진은 "확신에 가득찼을 때 할 수 있는 말이다. 결혼 생각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라디오 방송을 마친 오창석은 채은이가 있는 카페로 왔고 "자신의 라디오를 잘 들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채은은 내 얘기하는 걸 처음으로 들었잖아. 되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애틋함. 뭉클하고.. 그냥 오빠 목소리가 나오자마자 그랬다"라며 라디오를 들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창석은 "오늘이 이 시즌의 마지막 날이잖아. 프로그램이 끝나고서가 중요한 것 같다. 그게 진짜라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의 앞날이 궁금하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숙행은 이종현과 함께 아버지를 만났다. 숙행의 부는 웃는 이종현의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 실제로 보니까 마음에 든다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내비쳤다. 일을 끝낸 뒤 이종현은 숙행의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 먹었다. 이후 이종현은 어머니와 숙행의 아버지와 전화를 연결해줘 뜻하지 않게 전화 상견례가 이뤄졌다. 
이재황은 점심을 먹고 나서 신발을 잃어버렸고 유다솜이 신발을 사줬다. 이에 자신도 선물을 하고 싶다며 같은 운동화를 골라줬고 운동화를 신은 유다솜의 모습에 "예쁘다"며 흐뭇해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노래방을 찾았다. 다솜은 처음부터 저세상 텐션으로 흥 폭발, 분위기를 압도했다.
노래방을 나온 이재황은 "소화 다 되지 않았냐 족발 먹으러 가자"며 조심스럽게 말했고 두 사람은 족발집으로 향했다.  다솜은 "연애를 10년 동안 안했다고 해서 솔직히 뻥치고 있네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처음 만났을 때 오래 연애 안 하셨구나. 혼자 있는 걸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황은 "제가 좀 그렇다. 그런데 지금은 다솜씨랑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며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천명훈과 조희경은 와인 만들기에 도전했다.  천명훈은 희경씨가 좋아해서 찾아왔다며 밝혔고 와인을 만들기 전에 발을 닦아야 한다며 직접 희경의 발을 씻어줬다.  천명훈은 살짝 민망해하는 희경을 위해 노래를 불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잡고 와인을 밟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특별한 와인을 만든 두 사람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러면서 조희경은 앞서 천명훈이 방송에서 흘렸던 눈물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천명훈은 "날 생각해서 저렇게까지 해줬구나 싶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좀 울컥했다.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이 모습에 조희경은 천명훈에게 "나도 뭔가 해주고 싶었다. 저녁 먹을 때 주면 좋겠다 싶었다"며 팔찌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선물한 팔찌와 반지를 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놨다. 고주원은 "방송이 끝나서 이제야 편안하게 우리가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네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미안하다. 내가 표현을 잘 못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보미는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제작진 없이 자신들이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속에선 좀 더 편안하고 친숙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고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발전할지 패널들 모두가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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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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