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결승골' 맨유, 유로파 개막전 아스타나에 1-0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9.20 07: 03

메이슨 그린우드가 결승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타나(카자흐스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L조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신예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리운드-엔젤 고메스-타히트 총 등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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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쳤다. 하지만 공격의 완성도가 부족했다. 여러 선수들이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매번 무산됐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맨유의 공격은 계속됐다. 하지만 빈공이 이어지자 솔샤르 감독은 후반 23분 린가드-마타를 교체 카드로 투입했다. 
맨유는 후반 28분 그린우드가 프레드의 패스를 받아 돌파로 상대방을 제친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추가골을 위해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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