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의 자부심 우레이(28, 에스파뇰)가 유럽대항전 공식 데뷔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레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H조 1차전 페렌츠바로시와 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에스파뇰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레이가 4-4-2의 전방 공격수 자리에 선발 출전했다.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제대로 된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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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는 전반과 후반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이날 우레이는 4회의 슈팅 중 유효슈팅을 2회 기록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를 5번이나 범했다.
특히 1-1로 맞서던 후반 29분 우레이는 아드리아 페드로사의 크로스를 받아내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이에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우레이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놓치고 말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레이는 분전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는 우레이에 평점 6,4를 부여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