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4연패’ SK, 선두 위협 키움 잡을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20 11: 42

SK 와이번스가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19일) 두산에게 나란히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4연패에 빠진 SK는 이날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며 반격을 노린다.

SK 선발 박종훈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박종훈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8승 10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2패를 당하며 3년 연속 10승 도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SK가 앞으로 7경기를 남겨둔 만큼, 이날 승리를 거둬야 추가 한 차례 등판 때 10승 도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10승도 10승이지만, 선두를 달리던 팀이 팀이 4연패에 빠지면서 2위 두산과 3위 키움에 현재 2.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승리를 잡아야 한시름 덜 수 있게 된다.
박종훈이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두 경기 나와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08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만큼, 침묵한 타선이 살아나는 것이 관건이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26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며 토종 에이스로서 면모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5경기 나와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