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돌아온 제주, 성남전 필승각오 다진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9.20 15: 39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윤빛가람 DAY'와 NEVER GIVE UP 프로젝트와 함께 주황색 함성에 짜릿한 승리와 풍성한 선물로 보답한다.
제주는 21일 오후 5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 FC와 격돌한다. 제주는 이날 경기를 '윤빛가람 DAY'로 지정했다.
지난 17일 상주 상무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제주로 돌아온 윤빛가람은 강등 위기에 빠진 제주를 구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 전 매표소 근처 '윤빛가람 ZONE' 부스에서 선착순 2,000명에게 윤빛가람 가면을 제공한다. 또한 <윤빛가람 ZONE> 부스에서는 윤빛가람 한정판(100개) 머플러를 판매한다.
윤빛가람 기념품 득템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윤빛가람 모델 입장권이 배부되며 윤빛가람 선수카드 1,000매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하나의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품 매장에서 선수 상관없이 유니폼을 사이즈별로 기존가 7만원에서 2만원(사이즈 70/80/85/95)과 3만5천원(사이즈 95/100/105/110/115)으로 할인 판매한다.
경기 후에는 윤빛가람이 '토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추억의 연장전을 치른다.(선착순 100명 한정) 경기 2시간 전 '윤빛가람 ZONE 부스'에서 번호표를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토크 사인회는 경기 종료 후 매표소 옆에서 진행한다. 경기 전 배부한 번호표 소지자에 한해 진행하며, 번호표 당 1장의 사인만 가능하다. 
윤빛가람은 “제주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특히 복귀 첫 경기부터 윤빛가람 DAY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더욱 좋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서 오셔서 제주의 반전 드라마를 지켜보셨으면 좋겠다. 풍성한 혜택과 함께 짜릿한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팬들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했다.
또한 최근 강등권 탈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NEVER GIVE UP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경기 당일 NEVER GIVE UP 티셔츠를 W석 전 관중에게 지급하고 매표소 앞 광장과 W석 출입구에서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 피켓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주는 경기 90분 내내 응원 피켓과 NEVER GIVE UP 티셔츠를 입은 관중들을 전광판으로 노출시켜 선수단 사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윤겸 감독은 "팬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제주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팬들의 믿음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이제 승리로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선수들과 90분 동안 후회없는 땀방울을 흘리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같이 뛰고 승리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