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하지 않겠다” 아쉬운 4연패, 말 아낀 염경엽 감독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20 16: 45

“어떤 말을 해도 변명이 될 것 같네요.”
SK 와이번스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염경엽 감독은 유독 피곤하고, 아쉬움 짙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19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내주면서 4연패에 빠졌기 때문. 긴 시간 경기를 치렀던 만큼, 피로도 상당할 수밖에 없었다.

SK 염경엽 감독이 타격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염경염 감독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할 말이 없다”라며 “정말 힘들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염 감독은 “운도 따르지도 않았고, 우리가 못하기도 했다”라며 “많은 이야기를 하면 핑계를 대는 것이니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 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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