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가 염정아와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배우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효진은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다. 여기에 스릴러도 있다”고 밝혔다. 순박한 순경 역할을 맡게된 강하늘은 “공효진 누나가 잘 리드해준다”고 고마워했다. 공효진은 “강하늘을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났다. 뭔가가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맹수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 중 소심하고 사람들한테 핍박받는 역할이 처음이다. 동백이 맹수가 되어가는 과정이 사이다처럼 짜릿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예가중계’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싱글스타도 조명했다. 이의정, 최정원, 박준금, 류승범, 김청, 예지원, 유민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윤세아의 광고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윤세아는 “주류 광고에 도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윤세아는 몸매비결에 대해 “운동을 꾸준히 한다.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한다. 유산소 대신 춤으로 풀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세아는 ‘삼시세끼’ 출연에 대해 “편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았다. 염정아 언니가 출연한다고 해서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염정아, 박소담, 나 중에 체력은 내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애정을 전했다.
특히 윤세아는 이상형으로 염정아를 꼽았다. 윤세아는 “염정아 언니가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저런 사람이 남자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반면 '연예가중계'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배우 권상우, 이종혁, 이정현과 인터뷰를 가졌다. 권상우, 이종혁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15년만에 같은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권상우는 “15년만에 만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15년만에 영화에서 똑같이 하는 것이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권상우, 이종혁이 명장면을 이번 영화에서 재연하는 것.
이종혁은 “나는 깜짝 서비스로 숨기고 싶었다. 그런데 권상우가 자꾸 얘기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정현은 “이미 예고편에 나왔다”고 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