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서폴드, 에이스의 면모 보여줬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20 22: 01

"서폴드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삼성에게 약했던 징크스도 스스로 잘 극복해냈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삼성전 징크스에서 벗어난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의 쾌투를 축하했다. 
올 시즌 삼성전 2패(평균 자책점 2.86)를 떠안았던 서폴드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경기에 앞서 한화 한용덕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12승 달성이 무산됐지만 투구 내용은 단연 돋보였다. 한화는 삼성을 5-3으로 꺾고 16일 대구 한화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후 "서폴드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삼성에게 약했던 징크스도 스스로 잘 극복해냈다. 항상 뒷문을 굳건하게 지키는 정우람이 있어 든든하다. 오늘 경기에서도 마무리 투수로서의 역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한용덕 감독은 "역전을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재역전을 이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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