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승' 최원태, "컨디션 좋지 않아 (박)동원이 형 의지했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20 22: 09

"포수 (박)동원이 형을 많이 의지했어요."
최원태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6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8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5-1로 승리를 했고, 최원태는 시즌 11승(5패) 째를 거뒀다.
이날 최원태는 최고 143km의 투심을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SK 타선을 묶었다. 이닝 마다 위기가 겹쳤지만, 병살과 삼진 등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사진] 키움 최원태/ OSEN DB

경기를 마친 뒤 최원태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포수 (박)동원이 형을 많이 의지했다. 한 시간 이상씩 분석을 해줘서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가 많이 도와줘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수비가 많이 도와줘서 편하게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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