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이 아재개그를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20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남주혁이 특유의 아재개그를 선보이며 삼시세끼 멤버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날 윤세아는 프로 같은 낫질로 눈길을 끌었다. 윤세아는 박소담과 염정아가 낫질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옥수수대를 순식간에 낫질하며 빠르게 일을 처리했다.

남주혁은 "어차피 밤이 되면 못 한다. 낫 들고 있으니까. 낮에 해야한다"라고 아재개그를 던졌다. 이를 들은 염정아는 "너 그런 말 누구한테 배웠냐. 해진오빠한테 배운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끼 멤버들은 옥수수대를 제거하면서 상품성이 있는 옥수수를 골라냈다. 시간이 지나자 남주혁은 옥수수 감별사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남주혁은 특유의 아재개그로 분위기 메이커로 나서 선배들의 사랑을 받았다. 염정아는 "남주혁이 친해지니까 재밌다"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희한한 친구다"라며 웃었다. 이어서 남주혁은 "사이다 드시겠냐"며 파란 옥수수를 내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 남주혁은 노동의 대가와 줄넘기의 성공으로 가불받은 5만원은 물론 2만원을 더 벌었다.

남주혁은 고창에 이어서 또 한 번 아궁이 담당으로 나섰다. 박소담은 따온 옥수수의 껍질을 제거해 끓는 물에 옥수수를 넣었다. 염정아는 굵은 소금과 뉴슈가를 넣어 간을 맞췄다. 그 사이 윤세아는 따온 토마토를 잘라 설탕을 뿌려 절임을 만들었다.
박소담은 묵을 잘라서 간장과 김치를 준비했다. 그 사이 옥수수가 다 완성됐다. 삶은 옥수수를 본 남주혁은 "그럼 저 물은 옥수수 수염차가 되는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와 박소담, 남주혁은 동그랗게 둘러 앉아 남은 옥수수 껍질을 깠다. 그렇게 맛있는 점심상이 준비됐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