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가 자식 자랑에 팔불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20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가 아이들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따뜻한 엄마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던 염정아는 남주혁에게 "주혁이 집에 가서 엄마한테 누나들이 잘해줬다고 말씀드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거지를 마친 염정아는 남주혁의 이부자리를 직접 깔아주며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염정아는 아들, 딸과 다정하게 통화하며 평소 엄마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아들을 따라하며 "내일 오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염정아는 "아들이 내가 며칠 어디 다녀오면 방에서 안 나오고 씩 웃으며 부끄러워한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세아가 남주혁의 다리를 칭찬하자 염정아는 "우리 아들도 다리가 쭉 뻗었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은 자식에 대한 사랑이 제일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남주혁은 "나는 문 잠그지 않는다. 엄마가 언제든지 들어오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염정아는 "애기들이 4학년, 5학년이다. 아직 사춘기가 오지 않았다. 사춘기가 되면 방 문을 잠그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세끼 멤버들은 10시가 넘도록 늦잠을 잤다. 염정아는 시간을 확인하고 "10시가 넘었다"며 다시 자리에 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아는 눈을 뜨자마자 "우리 오늘 뭐 해먹냐"고 물었다. 염정아는 "김치볶음밥이다"라며 "애들이 엄마 언제 오냐고 궁금해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수를 하고 준비를 마친 윤세아는 "닭장을 가야겠다. 오늘 달걀 쓸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윤세아와 남주혁은 닭의 먹이를 챙겨주고 알 3개를 가져왔다. 박소담은 "모닝 커피를 마시자"라며 준비해뒀던 더치커피를 꺼내 한 잔씩 나눠마셨다.
이날 멤버들은 김치볶음밥과 배춧국을 준비했다. 박소담은 그동안 남은 밥을 모아 볶음밥을 준비했다. 이어서 계란프라이를 준비했다. 물이 끓자 염정아는 된장을 풀고 배추를 넣어 배춧국을 끓였다.
김치볶음밥을 준비할 무렵 멤버들은 또 한 번 엄청난 양의 재료를 준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