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파티가 스페인 대표팀이 될 자격을 갖췄다.
BBC는 21일(한국시간) "파티가 스페인 국적을 딸 자격을 갖췄다. 10년간 스페인에 거주한 그는 스페인에 국적 취득 신청을 했다"면서 "안수 파티의 신청은 스페인 정부에서 처리했고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안수 파티는 FC 바르셀로나의 유망주다. 현재 그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득점자 기록, 바르셀로나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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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수 파티는 지난 주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18일에는 만 16세 321일의 나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기니 비사우에서 태어난 안수 파티는 조부모가 포르투갈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스페인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되면서 17세 이하 월드컵에 스페인 대표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물론 현재 규정상으로 안수 파티가 17세 이하 월드컵에 뛰더라도 A 대표팀은 새로운 곳을 선택할 수 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