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태연, 베를린에서도 '믿듣탱'…이적과 듀엣도 성공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21 09: 44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목소리가 국경을 넘어 베를린까지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태연이 베를린 음악 여행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연이 멤버들과 티어가르텐으로 소풍을 떠나 마음 깊이 간직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자유롭게 자신이 즐기는 음악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티어가르텐 입구에서 이어진 버스킹에서 태연은 멋진 배경과 어울리는 곡이라 설명하며 카리나의 ‘슬로우 모션’을 불렀다. 태연의 매력적인 음색은 현장을 압도했고, ‘믿듣탱’의 저력은 베를린에도 발휘됐다.
그린마켓에서 펼쳐진 밤 버스킹에서는 태연이 세 번째 미니앨범 ‘썸띵 뉴’ 수록곡 ‘저녁의 이유’를 감미롭게 불렀고, 메간 트레이너, 존 레전드의 곡 ‘라이크 아임 고나 루즈 유’를 이적과 함께 듀엣으로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흥 넘치는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날 버스킹 현장과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애절하게 부르는 태연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높였다.
JTBC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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