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맨시티 후임 감독은 아르테타? YES…성공할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21 10: 22

펩 과르디올라(48)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이끌 사령탑은 미켈 아르테타(37)가 될 것인가.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수석코치로 자신을 보필하고 있는 아르테타의 성공 가능성을 자신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차기 감독으로 아르테타가 될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 그는 분명 성공할 것"이라며 "그는 여러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고맙게도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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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과 아스날에서 선수생활을 한 아르테타 수석코치는 지난 2016년 은퇴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태프로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후 아르테타는 맨시티의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도왔다. FA컵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그러자 아르테타 수석코치는 아스날과 뉴캐슬으로부터 감독 제안을 받았다. 각각 아르센 웽거 감독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물러나면서 감독 후보군에 올랐다. 하지만 아르테타는 끝내 맨시티 잔류하기로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머지 않아 그는 감독이 될 것이다. 그는 젊은 감독이다"라면서 "그는 이제 37살이지만 이미 빅 클럽과 선수들을 다루는 경험을 지녔다"고 아르테타를 치켜세웠다.
아르테타 수석코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스날과 뉴캐슬의 제안에 고민을 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약속이 가장 중요했다. 이미 다음 시즌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 꿈을 이루기 위해 맨시티에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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