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식스맨? 세븐맨? 신중하게 선택하겠다", 김정균 SK텔레콤 감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9.21 10: 31

"6명이 됐든, 7명으로 늘어나든,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선택할겁니다."
오는 12월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새 신랑이지만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의 마음은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쏠려있었다. '기존 6인에서 7인으로 달라졌다'는 롤드컵 멤버 변경에 대한 소식에 대한 반응보다는 신중하게 자신의 속내를 전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부터 롤드컵 대비에 돌입했던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제주도로 '롤드컵' 직전 2박 3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떠나면서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웃은 뒤 "결승이 끝나고 나서부터 고민해왔지만 누구를 데려갈지 여부는 참 정하기 어렵다. 내가 볼 때는 다 잘하는 선수들"이라면서 선수들을 지켜봐왔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어떤 선수와 함께 가든, 6명과 7명, 어떤 상황이 되든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같이 갈 멤버를 선택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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