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실점 부진' HOU 그레인키, ERA 3.05 상승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9.21 11: 22

잭 그레인키(휴스턴)가 3경기 만에 4점을 내주며 부진했다. 
그레인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4일 밀워키전(6이닝 4실점) 이후 3경기 만에 4실점 경기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95에서 3.05로 다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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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타선의 5점 리드를 등에 업은 그레인키다. 1회초와 2회초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러나 3회초 선두타자 케반 스미스에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4회초 난조를 보였다. 앨버트 푸홀스, 콜 칼훈에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자레드 월시에게 우전 안타까지 내줘 무사 1,3위 위기가 이어졌고 케반 스미스에 적시타를 맞으면서 4실점 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5회초 다시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정상궤도를 찾았지만 그레인키의 역할은 5회까지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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