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애틀랜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지구우승을 확정지었다.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8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41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1/201909211159773651_5d8592be61689.jpg)
지난 시즌 5년 만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올 시즌에도 지구우승을 거머쥐면서 2년 연속 지구우승에 성공했다. 애틀랜타가 연속 지구우승을 차지한 것은 14년 연속 지구우승(1991~2005년)을 차지했던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애틀랜타는 LA 다저스(NL 서부지구), 뉴욕 양키스(AL 동부지구)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지구우승을 확정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지었지만 아직 지구우승 매직넘버 1이 남아있다.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는 지구우승 확정을 위해서 6승이 더 필요하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밀워키 브루어스(3.5게임차), 시카고 컵스(5게임차)가 아직까지 우승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