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꼴찌 트래직넘버 1’ 롯데, 시간을 멈출 수 있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9.21 12: 18

롯데 자이언츠의 사상 첫 10위가 눈앞이다. 과연 시간을 멈출 수 있을까.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롯데는 전날(20일) 경기 KT에 0-7로 패했다. 같은시간 한화가 삼성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9위 한화와의 승차는 이제 5.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롯데의 꼴찌 확정 트래직넘버는 1이 됐다. 10구단 체제에서 롯데는 사상 첫 10위를 기록하는 셈이고, 지난 2004년 이후 15시즌 만에 꼴찌가 된다.

일단 롯데는 신인 서준원을 내세워 최하위 확정을 미루려고 한다. 서준원은 올 시즌 31경기 4승9패 평균자책점 5.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로서는 그저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람일 터다.
한편, 5위를 하루 빨리 확정지으려는 NC는 이재학이 마운드에 오른다. 이재학은 올 시즌 22경기 9승4패 평균자책점 3.82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3년 만에 10승에 도전하는 셈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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