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00%의 전력에 다가갔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119경기에서 타율 3할1푼3리 10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박건우는 지난 8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를 한 그는 몸상태 회복이 되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두산 관계자는 “퓨처스리그에서 연습경기를 했는데, 타구의 질도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도 “오늘 배팅 연습을 하는 것을 보니 많이 좋아졌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인업에는 나서지 않을 것 같다. 대타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건우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두산은 외야수 백동훈을 말소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