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노리자" 최형우, 허리 통증 '시즌 종료' [현장 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21 15: 54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올 시즌을  마쳤다.
KIA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6차전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흥식 감독대행은 "최형우가 허리 통증이 있는 만큼 더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올 시즌 136경기에 나와 타율 3할 17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허리 통증으로 20일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이날 역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회초 2사 2루에서 KIA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jpnews@osen.co.kr

박흥식 감독대행은 “허리가 고질적으로 좋지 않다. 본인은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내년에도 해야하는 만큼, 무리할 필요 없다고 했다”라며 “남은 경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KIA는 최정용(2루수)-박찬호(유격수)-유민상(지명타자)-터커(좌익수)-이창진(중견수)-류승현(1루수)-황윤호(3루수)-이정훈(포수)-최원준(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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