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를 4위로 마쳤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아시아 남자 배구선수권 대회’ 3,4위전에서 일본에게 세트스코어 1-3(23-25, 17-25, 25-23, 22-25)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1세트와 2세트를 연이어 내준 한국은 3세트 팽팽한 접전 끝에 25-23 승리를 잡으며 반전을 노렸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1/201909212215778277_5d8622eddcc55.jpg)
4세트 초반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끌고 가는 듯 했지만 이내 역전을 허용하고 15-20으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한국은 서브 에이스 등으로 22-23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내리 두 점을 내주면서 이날 4세트 승리를 넘겨줬고, 이번 대회를 4위로 마쳤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