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 도움' 손흥민, 팀 내 평점 4위-6.7 [토트넘-레스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9.21 22: 32

레스터 시티전서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한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밤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2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1-2로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주중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후반 교체로 나와 체력을 아낀 손흥민은 예상대로 레스터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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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 29분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절묘한 백힐로 내준 게 주효했다. 케인이 몸의 중심을 잃으며 넘어졌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6.7을 기록하며 토트넘 선수 중 4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제골 주인공 케인이 7.6으로 토트넘 내 최고점을 차지했다. 환상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메디슨(레스터)이 양 팀 최고점인 8.3을 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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