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실바 해트트릭' 맨시티, 왓포드 8-0 대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9.22 01: 07

 맨체스터 시티가 전반 18분 만에 5골을 몰아치며 왓포드를 대파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서 왓포드에 8-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완승으로 지난 라운드 노리치 시티전 충격패에서 곧바로 벗어났다.
맨시티는 센터백이 부상 악령에 시달리면서 중앙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가 뒷마당을 지켰다. 전반 1분 만에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맨시티는 7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 골, 전반 12분 리야드 마레즈, 전반 15분 베르나르두 실바, 전반 18분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골을 더해 순식간에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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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5-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에도 맹공을 퍼부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후반 3분과 15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시티는 종료 5분 전 케빈 더 브라위너의 쐐기골을 더해 8골 차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위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13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15)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왓포드는 승점 2로 꼴찌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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