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어떻게 태어나요" '전참시' 도티, 대답 못하자 전현무 "구독취소" 대폭소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22 07: 51

전현무의 센스가 돋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도티와 이야기하면서 센스 있는 질문과 대답으로 참견인들을 폭소케 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티는 자신의 아버지가 '미스트롯'을 보고 홍자의 팬이 됐다며 해맑게 이야기를 건넸다. 이에 양세형이 송가인에게 "같이 했던 동료도 잘 되면 좋지 않냐. 사실 누굴 좋아하는 게 크게 상관없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맞다. 나만 잘 된다고 되는게 아니다. 다 같이 잘 돼야 나도 잘 되는 거여서 너무 좋다"고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우리랑 결이 다르다. 난 송은이보다 잘되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도티는 “어제도 통화했다. 송가인 씨랑 촬영한다고 했더니 홍자랑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어 자신은 "송가인 씨 팬이다. 한 많은 대동강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도티와 매니저 유규선은 첫 스케줄 현장으로 향했다. 이날 도티가 아이들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한 것. 촬영장에 도착해 아이들과 노는 도티를 보며 유규선은 멋쩍어했다. 이에 유규선은 아이들하고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눈은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난감했다고 전했다.
유규선은 혼자 캬라멜을 먹고 있었고 아이들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그때 도티가 나와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거 막 먹으면 안 된다"라며 유규선이 가지고 있던 캬라멜을 나눠줬고 아이들이 좋아해 했다.  이어 도티는 유규선의 '토마토 송'을 들려주며 "쇼미더머니 나갈 수 있을까" 물었고 아이들은 "아니오. 탈락이다"라고 말해 유규선이 당황해 했다. 
이영자는 도티한테 아이들하고 친해지는 방법을 배워야겠다고 말했고 도티는 "아이들이 다 자아가 있다. 생각이 없을 거다라고 생각해서 생기는 문제가 많다. 차근히 설명해주면 다 이해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아이는 어떻게 태어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도티는 왜 다들 이렇게 쳐다 보냐.. 이건 말을 잘 못하겠다"러고 말했고 전현무는 "구독취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참견인들은 "아이들과 놀면 힘들 텐데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도티는 "아이들과 텐션을 맞추면 오히려 힘들지 않고 괜찮다"고 말했다. 오히려 도티는 " 구들 만나면 세대차이가 느껴진다.  다들 청약 이야기하고 미래 계획을 세우는데 저는 컨텐츠에 아이들 이야기만 하니까. 공감대가 없다. 너무 슬프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카페보다 키즈 카페가 더 편하겠다"고 물었고 도티는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극단적 결론이었다. 미안하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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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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