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바르사, 그라나다 원정서 0-2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9.22 06: 59

FC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리그서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수아레스-페레스의 스리톱을 내세웠다. 하지만 전반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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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가 시도한 측면 크로스가 피케의 발을 맞고 굴절됐다. 때마침 근처에 있던 그라나다의 아지즈가 마무리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 장면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그라나다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다. 선제골에 흔들린 바르셀로나는 무기력하게 버티는 모습만을 보여줬다.
전반을 0-1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안수-파티-메시를 연달아 투입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19분 그라나다는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0-2 패배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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