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NC 이재학, 롯데 상대로 3년 만에 10승 도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9.22 07: 57

NC다이노스 이재학이 3년 만에 10승에 도전한다.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16차전이 열린다. 올해는 NC가 10승5패로 크게 우위를 점했다. NC는 5강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KT와 4.5경기 차로 크게 앞서 있지만 자력 5강 티켓 매직 넘버는 아직 2개 남았다.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날 10승에 도전한다. 올해 9승4패, 평균자책점 3.82의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 2016년 12승을 따낸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 수 승리 도전이다. 그만큼 각별하다. 롯데를 상대로 2경기 1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해 잘 던졌다. 

롯데 고졸루키 서준원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4승9패, 평균자책점 5.11를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로는 이번이 15번째 등판이다. 지난 8일 한화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안았다. 8월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경기를 임하는 두 팀의 자세가 틀릴 수 밖에 없다. NC는 5강을 확정짓고 싶어한다. NC 선수들의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타격 1위를 달리는 양의지를 비롯해 스몰린스키 등 중심타자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롯데는 NC타자들을 상대로 서준원이 5이닝 3실점 이내로 막는다면 승부를 펼칠 수 있다. 특히 롯데가 만일 지게 되면 최하위를 확정짓는다. 선수들의 마지막 자존심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경기이다. 그러나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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