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무리뉴 후임설'에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22 08: 37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PSG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서 0-3 패배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 경질설까지 떠오른 상황에서 지단 감독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지단 감독은 21일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서 "어려움은 항상 있었다. 팀에 대한 불만은 항상 제기됐다. 극복해내야 한다"면서 "외부에서 하는 말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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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부각된 상황에서 유럽 언론은 지단 감독 대신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레알 부임설을 언론을 통해 접한 지단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연결되고 있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며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어렵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잔류 의견을 내놓았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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