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21일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Speedway)’에서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바이크(GIVE ’N BIKE)’ 기부 자전거 대회를 열었다. 태풍 타파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틈을 타 1,200여 참가자들이 에버랜드 AMG 스피드웨이를 자전거로 내달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1회 대회 경험을 발판으로 2회 대회를 더 알차게 준비했다. 하지만 태풍 타파의 예봉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당초 21, 22일 양일간 열리는 예정이었지만 22일 행사는 타파의 영향권에 들 것이 자명해져 취소됐다. 21일 기브앤 바이크 행사에만 약 1,2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전용 트랙으로 개장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12.9km 사이클 경기를 펼치며 색다른 경험을 만끽했다. 또한, 새롭게 마련된 비경쟁 러닝 프로그램인 서킷런(CircuitRun)을 통해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자동차 레이싱 서킷을 직접 달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포토월과 어린이들을 위한 밸런스 바이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으며 노라조, 우주소녀 등 인기가수들의 특별 축하 공연과 가수 션의 기부 공연도 펼쳐졌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바이크는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의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 시리즈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브앤 바이크의 참가비와 행사 현장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5,400만 원 이상이며, 해당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바이크가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이라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의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업계의 리더이자 신뢰를 주는 파트너로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며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