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실점' 린드블럼, 21승 불발+ERA 2.38…양현종과 0.09 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22 16: 00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이 1회 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린드블럼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며, 양현종(KIA, ERA 2.29)에 이어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하고 있던 린드블럼은 이날 1회 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2.38로 상승했다.

1회초 두산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1회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이형종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내줐다. 오지환이 홈에 들어오다가 잡혀 첫 아웃카운트를 올린 린드블럼은 김현수를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채은성의 적시타로 2실점 째를 했다. 페게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2회 2사 후 정주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천웅을 상대로 삼진을 얻어낸 린드블럼은 3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역시 후속타를 막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 역시 2사 후 유강남의 안타가 나왔지만, 정주현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 첫 삼자범퇴로 막은 린드블럼은 6회 2사 후 페게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민성을 삼진 처리했다.
총 107개의 공을 던진 린드블럼은 0-2로 지고 있는 7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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