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연장 접전 끝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차우찬이 7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지만,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연장 10회말 외국인 타자 페게로의 스리런 홈런이 나왔고, LG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승리를 놓친 것이 아쉽다. 송은범이 위기에서 잘 막고, 마무리까지 잘해줬다.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결승 스리런 홈런을 친 페게로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