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승리를 부른 한 방을 때려냈다.
페게로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5차전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페게로는 2-0으로 앞선 8회 적시타를 날린데 이어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두산 윤명준의 직구(140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페게로의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LG는 6-3으로 승리했다.
![[사진] 페게로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2/201909221805771004_5d873e292a347.jpg)
경기를 마친 뒤 페게로는 "중요한 경기 결정적 홈런으로 승리에 기여해 좋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좋은 공이 들어와서 홈런으로 연결 시킬 수 있었다. 1루로 달려가는데 특별한 기분이었다. 계속해서 매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