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드레, "조현우 플레이, 큰 문제 아니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22 19: 11

  "조현우의 플레이 큰 문제는 아니었다".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2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30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와 인천은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순위 반등을 일궈내지 못했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원정경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천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간절하고 절실하게 뛸 것으로 생각했다. 초반에 힘겨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후반서는 문제점을 고치자고 조언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거의 이겼던 경기를 손에서 놓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막판 실점 장면에 대해 안드레 감독은 "조현우의 판단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펀칭할 때 문제가 생겼다. 기본적인 문제는 아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기 초반 무효가 된 무고사의 득점 상황서 조현우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그 장면도 펀칭을 시도했던 상황이다. 나쁘다고 볼 상황은 아니었다. 만약 파울이 제 때 불렸다면 어수선한 분위기가 아니었을 것이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레 감독은 "전반을 마친 뒤 공격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득점 장면과 같은 장면을 많이 만들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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