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너’ 김누리의 앞에 중학교 시절 자신을 따돌렸던 친구가 나타났다.
22일 플레이리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극본 최요지 김재혁, 연출 왕혜령) 다섯 번째 에피소드 ‘내 과거를 전부 아는 친구가 있다면?’에서는 리호(미나미 리호 분)의 생일파티가 펼쳐졌다.
이날 하다솜(이진솔 분)은 소미지(김서연 분)의 성적에 놀라워했다. 미지가 어느 중학교를 나왔는지 궁금해했다가 우지수(김누리 분)의 중학교도 물어봤다. 지수는 “나는 연리중”이라고 답했고, 다솜은 “너 중학교 때 얘기는 한번도 못 들은 것 같다”며 궁금해한 것.
![[사진] '다시 만난 너' 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2/201909221919774389_5d874cb27559a.png)
과거 우지수(김누리 분)는 소미지(김서연 분)에게 “중학생 때 따돌림 당하던 이야기다. 아직도 가끔 꿈에 나온다. 강아라(김혜원 분)”라고 털어놨던 바 있다.
![[사진] '다시 만난 너' 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2/201909221919774389_5d874cbe4aa56.png)
지수와 미지는 리호의 생일 케이크를 사기 위해 둘만 길을 나섰다. 이때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피하기 위해 미지가 지수를 끌어당겼고, 지수는 과거 미지와 불편하지 않게 지내던 시절을 떠올렸다.
지수는 “그때랑 비슷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처럼 편했고 친했다’라는 지수의 내레이션이 깔렸다. 미지는 그런 지수에게 “미안해. 불편한 것 같아서 나 때문에”라고 사과했고, 지수도 “나도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넌 날 도와주고 지켜줬는데’라는 지수의 내레이션이 또 한 번 깔렸다. 지수는 “내가 너 오해했잖아. 네가 내 비밀 말한 줄 알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미지는 “오해할 만해. 내가 말도 이상하게 하고. 근데 나 절대 말 안 한다. 네 비밀”이라며 약속하기도.
![[사진] '다시 만난 너' 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2/201909221919774389_5d874cc95582a.png)
생일 선물을 건넸는데 버려진 아픈 기억이 있다. 그러나 리호는 “이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라며 지수의 선물을 기쁘게 받았다. 자리를 옮긴 노래방에서 리호는 문자를 받고 잠시 방을 나섰다. 그 사이 다솜과 조아성(정수빈 분)이 분위기를 띄웠고, 이유재(김민철 분)는 지수가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센스도 보였다.
한편 에피소드 말미 노래방을 나선 지수와 친구들의 앞에 지수를 따돌렸던 아라가 나타났다. 아라가 지수에게 말했던 ‘쟤는 그냥 버려’라는 말은 아직도 상처로 남아 있는 듯 보였다.
에피소드에서는 리호가 전화를 통해 엄마에게 “엄마 사실 죄송하다.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한 후 슬픈 표정을 지었다. 리호는 ‘급하게 연습이 생겨서 먼저 갈게’라는 톡을 보낸 후 홀로 먼저 떠났다. / besodam@osen.co.kr